‘냉장고를 부탁해’에 스페셜 MC로 출연한 안정환이 고정 MC로 발탁돼 방송인 김성주와 찰떡 궁합을 다시 선보이는 가운데, 앞서 ‘마이리틀텔레비전’에서 두 사람의 환상적인 호흡도 재조명받았다.
안정환과 김성주는 1월 1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비속어 발음을 가진 외국 선수들의 이름을 소개했다.
두 사람은 구라이 부랄, 지안프랑코 조랄, 이브라히마 섹, 시바사키가쿠 등의 이름을 제작진에 붙이고 닭싸움 중계를 했다.
김성주와 안정환은 생중계 당시부터 통편집을 예고했기에, 두 사람은 발음에 굴하지 않고 생동감 넘치는 중계를 했다. 결국, 제작진은 음성다중모드로 온통 ‘삐’ 소리으로 방송을 처리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2회 게스트로 출연한 바 있는 안정환이 스페셜 MC로 등장해 고정 MC 김성주와 호흡을 맞췄다. 이날 방송에서 재치 넘치는 입담을 자랑한 안정환은 이후 ‘냉장고를 부탁해’ 고정 MC로 낙점됐다. 안정환이 정식 MC로 나선 ‘냉장고를 부탁해’는 15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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