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러 고소’ 박시후, 자숙기간 어땠는지 물으니 “소중한 시간…후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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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2월 2일 12시 47분


사진=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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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러 고소’ 박시후, 자숙기간 어땠는지 물으니 “소중한 시간…후회 없다”

배우 박시후가 악플러들을 고소한 가운데, 그의 자숙기간

박시후는 지난달 19일 OCN 드라마 ‘동네의 영웅’ 제작 발표회에서 복귀 소감에 대해 “감회가 새롭고 떨리기도 한다. 이런 자리에 다시 설 수 있게 되서 꿈을 꾸는 것 같이 행복하다. 심장이 두근거려 어젯밤에 잠을 못 잤다”며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자숙기간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떻게 지냈는지 궁금하다’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여러 일들이 있었는데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후회한 적은 없다"며 "쉬는 동안 동네 산도 많이 돌아다녔고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생각도 많이 했다. 개인적으로 쌓아가는 시간이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시간을 갖다 보니 이렇게 ‘동네의 영웅’ 같은 좋은 작품을 만나게 됐다. 이런 자리에 앉아 있는 게 꿈만 같다. 믿기지 않고 행복하고 만족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시후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이담은 2일 “박시후가 최근 서울중앙지검에 악플러 76명을 상대로 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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