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안정환 “아내 이혜원에게 다음 생에도 다시 결혼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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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2월 2일 15시 33분


냉장고를 부탁해 안정환

사진=KBS 2TV ‘인간의 조건-집으로’ 캡처
사진=KBS 2TV ‘인간의 조건-집으로’ 캡처
축구선수 출신 스포츠해설가 안정환이 ‘냉장고를 부탁해’ 고정 MC로 발탁된 가운데, 안정환의 아내 언급 발언이 재조명받았다.

2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인간의 조건-집으로’에서는 푸할배와 함께 아내에 대한 미안함을 공유하는 안정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정환은 푸할배에게 “돌아가신 아내 분이 그립지 않느냐”고 조심스럽게 말을 건네며 “저도 예전에 이사 많이 다녔었다. 형편이 어려워서”라고 말했다.

이어 안정환은 “아내가 다시 태어나면 저랑 결혼 안 해줄 것 같다”며 “다음 생에 한번만 다시 결혼해달라고 했다. 고생시킨 거 갚아주려고”라고 덧붙여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2회 게스트로 출연한 바 있는 안정환이 스페셜 MC로 등장해 고정 MC 김성주와 호흡을 맞췄다. 이날 방송에서 재치 넘치는 입담을 자랑한 안정환은 이후 ‘냉장고를 부탁해’ 고정 MC로 낙점됐다. 안정환이 정식 MC로 나선 ‘냉장고를 부탁해’는 15일 방송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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