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의 주역인 배우 류준열이 첫 팬미팅 전석 매진으로 ‘대세’임을 입증한 가운데, 그의 첫사랑 에피소드도 재조명받았다.
류준열은 1월 17일 방송된 네이버 V앱 ‘응답하라 류준열’에서 자신의 첫사랑에 대해 고백했다.
류준열은 “초등학교 때 좋아하던 친구가 있었다. 고백을 했는데 답변을 듣지 못한 채 ‘응답하라 1988’ 속 정환이처럼 흐지부지하게 짝사랑으로 남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 친구를 초등학교 때 헤어진 뒤로는 거의 못 봤다. 다 커서 뜬금없이 꿈에 나타나더라. 그 친구가 내 첫사랑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류준열은 “사실 그 친구에게 ‘방송 봤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아마도 자기가 내 첫사랑인지는 모를 것이다. 이미 남편이 있다.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2일 류준열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옥션 티켓을 통해 진행된 ‘2016 류준열 팬미팅’ 티켓 판매가 오픈 2분 만에 1500석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소속사 측은 “류준열은 ‘응답하라 1988’을 통해 받은 팬들의 크나큰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특별한 무대를 준비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쌓을 예정이다. 특히, 처음 공식적으로 팬들과 소통하는 자리인 만큼 배우 류준열의 모습과 인간 류준열의 진솔하고 유쾌한 모습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해 기대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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