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유재석 “김숙, 과거 KBS 희극인실 돌+아이”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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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2월 3일 09시 30분


사진제공=KBS
사진제공=KBS
‘해피투게더3’ 유재석 “김숙, 과거 KBS 희극인실 돌+아이” 폭로

개그맨 유재석과 개그우먼 김숙이 20년지기의 면모를 뽐냈다.

4일 밤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화끈한 ‘언니 군단’ 김숙, 송은이, 이혜정, 거미, 공현주가 모여 ‘걸크러쉬’ 특집으로 꾸며진다.

최근 윤정수와 ‘님과 함께’에서 ‘쇼윈도 부부’로 활약하며 ‘가모장 캐릭터’로 활약하고 있는 김숙은 “2015년은 유아인과 김숙의 해였다”고 주장하며 대세의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날 녹화에서 유재석은 “사실 김숙에게 섭외 전화를 내가 직접 했다”고 밝히며 김숙의 주장에 힘을 실었다. 김숙은 “유재석이 전화를 했길래 질척거리지 말라고 했다”며 천하의 유재석에게도 호통을 치는 넘사벽 가모장의 면모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김숙에게 굴욕을 당한 유재석은 20년지기 ‘친한 동생’ 김숙의 과거를 폭로하며 반격에 나섰다. 유재석은 “과거 김숙이 KBS 희극인 실에서 돌+아이로 통했다”고 밝히며 폭로전에 물꼬를 텄고, 마르지 않는 샘처럼 샘솟는 김숙의 과거사에 현장은 웃음 바다를 이뤘다는 후문이다. 4일 밤 11시 10분 방송.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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