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과함께2’ 윤정수, 시청률 7% 저지 위해 누드 시위…“‘어남윤’이 웬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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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2월 3일 11시 11분


‘님과 함께2’가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지난 2일 밤 방송된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에서는 윤정수·김숙, 허경환·오나미 커플의 이야기가 방송 됐다.

시청률 7%면 실제 결혼한다는 공약을 내세웠던 윤정수와 김숙은 시청률이 상승하자 놀란 듯 본방사수를 막겠다고 피켓 시위를 준비했다.

이날 ‘님과 함께2’에서 윤정수는 ‘본방사수 금지’ 피켓을 만들며 “안 보던 사람들도 결혼하라고 재미로 보기 시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김숙은 “남의 인생을 재미로 보면 안 되지”라고 답했다.

윤정수가 “결혼은 미친 짓이다, JTBC 시청 불가”라고 소리치자 김숙은 피켓들을 찢은 뒤 “남자가 말을 뱉었으면 제대로 해야지”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내 김숙은 윤정수에게 눈길을 끄는 누드 시위를 하라고 아이디어를 냈고, “‘어남윤’이 웬말이냐”를 외치는 윤정수의 ‘1인 시위’를 도왔다. 하지만 영하의 한파 속에서 누드 시위를 하던 윤정수는 추위를 이기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갔다.

한편 윤정수의 시위에도 이날 ‘님과 함께2’는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어제 방송은 4.641%(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이 기록한 시청률 4.418%에 비해 0.223% 포인트 상승한 수치. 종전의 자체 최고시청률인 지난 19일 방송분(4.459%)도 경신하며 새 기록을 세웠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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