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리즈, 과거 ‘립싱크-섹시 女가수’에 대한 질문에 대답이…‘관심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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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2월 3일 14시 29분


‘슈가맨’ 리즈

사진=방송 캡처화면
사진=방송 캡처화면
‘슈가맨’ 리즈, 과거 ‘립싱크-섹시 女가수’에 대한 질문에 대답이…‘관심UP’

가수 리즈가 종편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 출연해 오랜만에 팬들을 만났다. 그러면서 과거 립싱크에 대한 소신을 밝힌 발언이 눈길을 끈다.

리즈는 2007년 3월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립싱크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그는 “댄스가수들의 립싱크를 나쁘게 보지 않는다”면서 “내가 잘 하는 것을 확실히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그 이유에 대해선 “내가 잘 하는 게 노래냐 춤이냐를 확실히 해야 한다. 춤을 추며 노래를 하는 모습이 힘들어 보인다면, 그런 모자라는 모습은 안 보여주는 게 낫다”면서 “이도 저도 못 보여주는 것보다는 프로답게 무대에서 확실한 모습을 보여주는 게 낫다. 차라리 립싱크를 하는 게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섹시한 이미지를 내세우는 여가수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엔터테이너적 성향이 강한 가수도 반드시 필요하다. 무대에서 쇼적인 걸 보여주며 오감 중 시각도 만족시키는 것도 큰 메리트”라고 전했다.

한편, 2일 방송된 ‘슈가맨’에서는 ‘그댄 행복에 살텐데’를 부른 리즈가 오랜만에 출연했다.

그는 오랜만에 무대에 선 소감에 대해 “노래하다가 실신할 뻔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김범수 씨와 같이 얼굴 없는 가수를 했다”며 “김범수 씨는 얼굴이 알려졌고 저는 아직도 얼굴이 없는 상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가수 활동을 중단했냐는 질문엔 “조용하게 계속 활동을 했다”면서 “(방송에) 나오고 싶다. 불러주셨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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