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학교’에서 스승과 제자 사이로 만난 배우 박신양과 이원종이 화제다. 이에 이원종이 과거 발언도 새삼 눈길을 끈다.
이원종은 과거 2007년 SBS 연기대상에서 ‘쩐의 전쟁’으로 남자 조연상을 수상했다.
당시 ‘쩐의 전쟁’에서 악랄한 사채업자의 모습을 보여준 이원종은 “첫 번째 수상자가 돼 무척 떨린다. 준비했던 말들이 떠오르지 않는다. 오랫동안 내 별명이었던 ‘구마적’을 ‘마동포’로 바꿀 수 있었던 한해였다”고 밝혔다.
이어 “장태유 PD, 박신양이라는 좋은 배우를 만나서 호흡을 맞출 수 있었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원종은 4일 첫 방송된 ‘배우학교’에서 “연기를 같잖게 본 것도 있다. 이 정도면 되겠지라고 생각한 적도 있다. 썩 마음에 안 드는 캐릭터를 OK한 적도 있다”라고 말했고 이에 박신양은 “죄송한데 진심으로 안 느껴진다. 사실 다 배우학교에서 제가 가르쳐 드릴 수 있는 건 아닌 것 같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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