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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뱅뱅뱅’ 황치열, 여자친구가 ‘그만 좀 해’ 화낼 정도로 이벤트 자주 한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2-06 12:53
2016년 2월 6일 12시 53분
입력
2016-02-06 12:24
2016년 2월 6일 12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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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치열 뱅뱅뱅
사진=‘라디오스타’ 캡처
가수 황치열이 중국판 ‘나는 가수다4’에서 ‘뱅뱅뱅’으로 만장일치 1위에 오른 가운데, 황치열의 연애스타일 언급 발언도 재조명받았다.
황치열은 지난해 10월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평소 검소한 생활습관에도 여자친구를 위한 이벤트는 크게 한다”며 “예전 여자친구는 ‘그만 좀 하라’고 화를 낼 정도였다”고 밝혔다.
황치열은 “아무 날도 아닌데 무작정 여자친구 회사 앞으로 찾아 가서 회사 건물 앞에 글자를 쓴 A4 용지를 깔아놓고 케이크를 들고 ‘나오라’고 말했다”며 경험담을 전했다.
이를 들은 임창정은 “회사에 썸 타는 남자라도 있었어봐라. 얼마나 놀랐겠냐”고 말했다. 이에 황치열은 “그래서 그만 하라고 했나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이날 황치열은 자신의 연애 철칙을 밝히기도 했다.
황치열은 “무도회장에서 어떤 여성이 ‘남자친구와 헤어졌다’며 ‘그녀를 사랑해줘요’를 불러달라고 했다. 그래서 노래를 불러줬다”며 “그 여성이 고맙다며 전화번호를 주고 갔다”고 말했다.
MC들이 “(그 여성에게) 접근해보지 그랬냐”고 묻자 황치열은 “그 이야기를 듣고 났더니 매력적으로 느껴지지 않았다. 그날 헤어진 여성에게 작업하는 것도 상도에 어긋나지 않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황치열은 5일 방송된 중국 후난위성TV ‘나는 가수다 시즌4(我是歌手4)’에서 중화권 톱가수들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날 젠틀한 화이트 턱시도를 입고 등장한 황치열은 국내 그룹 빅뱅의 ‘뱅뱅뱅’을 중국어로 열창했다. 황치열은 폭발적인 가창력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관객들은 물론 출연가수들까지 사로잡으며 만장일치 1위에 등극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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