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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심혜진, 소유진에 백종원 소개 “‘동갑’ 백종원은 내 사위나 다름 없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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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06 16:10
2016년 2월 6일 16시 10분
입력
2016-02-06 16:10
2016년 2월 6일 16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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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심혜진
사진=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캡처
‘사람이 좋다’에서 배우 심혜진이 소유진에게 요리연구가 겸 사업가 백종원을 소개시켜 준 사연을 소개했다.
6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심혜진은 절친한 사이인 배우 소유진을 만나 소유진의 둘째딸 100일 선물을 건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소유진은 심혜진의 소개로 남편 백종원을 만나 결혼에 골인했다.
이날 ‘사람이 좋다’ 방송에서 심혜진은 “(소유진에게) ‘자기 사업하는 사람인데 여러가지 재주는 많은 사람인데 한 번 만나는 봐라. 부담은 갖지 말라’고 했다. 또 나랑 동갑이라고 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에 소유진은 “나이는 좀 많다고 하셨다”고 했다.
심혜진은“백종원은 내 사위나 다름 없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소유진 역시 “아직 심혜진 언니의 전화번호가 ‘엄마’로 저장돼 있다”고 심혜진과 각별한 애정을 과시했다.
심혜진은 백종원과 소유진의 만남에 대해 “둘은 이미 만나는 사이부터 탐색전도 없었다”고 했고, 소유진은 “정말 아무런 기대 없이 밥만 먹으러 나갔던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소유진은 “새벽에 아기가 자다 중간에 깨면 모른 척 하고 싶을 때, 남편이 일어나 자기가 다 봐주고 있다. 그럴 때 고맙다”고 남편 백종원을 칭찬했다. 이에 심혜진은 “너를 너무 사랑하는 거다”라고 했다.
소유진은 또한 “남편이 간을 세게 한다. 나는 싱겁게 먹는다. 조금 조율한다. 일부러 안 볼 땐 물을 넣고 그런다”고 했다. 이에 심혜진은 “일부러 싱겁게 준 후 소금을 조금 가져다줘라”라고 조언했다.
소유진은 “남편에게 밥 얻어먹고 사니 그냥 있어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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