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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분 금메달’ 경리-하니 등 女 아이돌, 영하 13도 추위 속 섹시 댄스…알고보니 체중 테스트?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2-11 10:12
2016년 2월 11일 10시 12분
입력
2016-02-11 10:08
2016년 2월 11일 10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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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분 금메달 경리
사진=KBS 2TV ‘본분 금메달’ 캡처
‘본분 금메달’ 경리-하니 등 女 아이돌, 영하 13도 추위 속 섹시 댄스…알고보니 체중 테스트?
‘본분 금메달’ 제작진이 여자 아이돌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섹시 댄스 테스트가 체중 테스트로 드러났다.
10일 방송된 KBS 2TV 설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본분 금메달’에서는 여자 아이돌들이 비주얼 유지 테스트, 상식 테스트, 섹시 테스트, 개인기 테스트, 집중력 테스트 등 베일에 쌓인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을 통해 반전 속내를 보여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EXID 하니, AOA 지민, 애프터스쿨 리지, 여자친구 유주, 트와이스 다현, 정연, 피에스타 차오루, 헬로비너스 나라, 박보람, 베스티 혜연, 앤씨아, 허영지, 나인뮤지스 경리 등이 여자 아이돌로 출연했으며 방송인 김구라와 전현무, 개그맨 김준현이 MC로 출연했다.
이날 ‘본분 금메달’은 여자 아이돌들을 대상으로 섹시 댄스 테스트를 진행, 영하 13도 날씨에 옥상에서 섹시 댄스를 추게 했다.
그러나 이 섹시 댄스 테스트는 사실 ‘정직도 테스트’였다. 무대와 연결된 온풍기는 체중계였고, 제작진은 아이돌들이 적어낸 몸무게와 실제 몸무게를 비교해 정직도를 테스트하겠다고 나섰다.
이 사실을 알지 못한 경리, 하니 등 걸그룹 멤버들은 영하의 추위 속에도 최선을 다해 섹시 댄스를 선보였다. 하지만 실제로 몸무게 측정을 위한 테스트였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대부분의 걸그룹 멤버들은 사전조사에서 자신이 직접 적었던 몸무게와 실제 몸무게가 일치하지 않았다. 하지만 하니와 차오루는 자신이 적은 몸무게와 실제 몸무게가 거의 똑같아 ‘최고의 정직녀’로 꼽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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