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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싸이’ 故 전민우 사인 ‘뇌간신경교종’이란?…외과적으로 완전 제거 어려워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2-11 10:22
2016년 2월 11일 10시 22분
입력
2016-02-11 10:20
2016년 2월 11일 10시 20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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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궁금한 이야기 Y 캡처
‘리틀싸이’ 故 전민우, 사인 ‘뇌간신경교종’이란?…외과적으로 완전 제거 어려워
‘리틀싸이’ 전민우 군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사인인 ‘뇌간신경교종’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전민우 군의 사인인 ‘뇌간신경교종’은 뇌종양의 일종이다. 전체 뇌종양의 약 40%를 차지한다.
건강한 조직과의 경계가 분명하지 않아, 이를 외과적으로 이를 완전히 제거하기 어렵다. 이에 수술과 방사선 치료, 항암화학치료 등의 적극적인 치료에도 대부분 단시간 내에 재발할 우려가 있다.
신경교종은 반 이상이 악성이며, 양성인 분화형 신경교종도 시간이 지나면 악성으로 변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2014년 방영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 전민우 군의 뇌간신경교종 판정 사실이 알려졌다.
전민우 군의 병세는 지난해 봄 종양 크기가 눈에 띄게 작아지면서 호전되는 듯 했으나 5월 다시 악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9일(현지시각) 중국 연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전민우 군은 8일 호흡곤란으로 연변병원에 급히 이송돼 구급치료를 받았으나 9일 0시에 사망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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