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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다영, 드라마 촬영중 39.8도까지 열 올라 실신 “악플 스트레스가 원인”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2-12 23:59
2016년 2월 12일 23시 59분
입력
2016-02-12 23:59
2016년 2월 12일 23시 59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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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다영, 드라마 촬영중 39.8도까지 열 올라 실신 “악플 스트레스가 원인”
악플에 시달리던 배우 주다영이 '우리집 꿀단지' 촬영 중 실신했다.
주다영 소속사 태풍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12일 “주다영이 KBS 1TV 일일드라마 ‘우리집 꿀단지’ 촬영 중 구토 증상과 고열로 실신해 현재 응급실로 향하는 중이다. 열이 39.8도까지 올라 처음 찾은 병원에서 더 큰 다른 병원 응급실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주다영 측은 “최근 영화 ‘순정’ 출연 이후 일부 누리꾼이 남긴 악플 등으로 상처를 많이 받았다. 스트레스로 밥을 못 먹는 날도 많았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주다영은 개인 SNS를 폐쇄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진다.
주다영측은 “며칠째 잠도 제대로 못 잔 상태서 촬영과 인터뷰 일정 때문에 스케줄을 소화하다 이 같은 사태가 벌어졌다”며 “상태를 보고 촬영 진행 여부를 판단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해당 악플에 대해선 자료 수집 중이며 법적대응을 준비 중이다”고 강경대응 입장을 밝혔다.
한편 주다영은 현재 '우리집 꿀단지'에서 극중 강마루(이재준 분) 여동생 최지아 역으로 출연 중이다.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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