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둥이 아빠’ 장영실 송일국, 박선영과 별 관측하며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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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2월 14일 14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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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실 송일국 박선영 (사진=KBS 드라마‘장영실’)
장영실 송일국 박선영 (사진=KBS 드라마‘장영실’)
‘삼둥이 아빠’ 장영실 송일국, 박선영과 별 관측하며 위로

드라마 ‘장영실’에 출연 중인 송일국과 박선영이 함께 별을 보며 마음의 정을 나누었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1 주말드라마 ‘장영실’에서는 소현옹주(박선영)가 별을 관측하고 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영실(송일국)은 수원에 떠나기 전 소현옹주를 찾아갔고 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소현옹주는 관측한 금성에 대해 신이 나서 이야기했고 “영실이 너를 만나 이렇게 별을 본다”며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이어 소현옹주는 “사람들은 내가 얼마나 감격스러운 마음으로 사는지 모를 게다”며 과거 외로웠던 속마음을 털어놨다.

과거 함께 별을 봤던 추억을 떠올리던 장영실은 “옹주님께서 ‘영실아, 저 별들은 몇천 년 몇만 년을 사람 곁을 지켜주고 있었겠구나’라고 말씀하셨었죠”라며 답했다.

장영실은 “‘옹주님도 외로웠겠구나’라고 생각했었다”고 말하며 소현옹주를 위로했다.

한편 ‘장영실’은 유교만이 세계의 질서로 여겨지던 시대에 천출로 태어나 평생을 노비로 살 뻔했으나, 궁에 들어가 15세기 조선의 과학기술을 세계 최고를 만들어 내는 천재 과학자 장영실의 일대기를 그린 드라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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