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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사기 혐의’ 배우 나한일, 과거 연예인 싸움 순위 3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2-15 12:09
2016년 2월 15일 12시 09분
입력
2016-02-15 12:08
2016년 2월 15일 12시 08분
조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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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일보DB
‘사기 혐의’ 배우 나한일, 과거 연예인 싸움 순위 3위?
‘해외 부동산 투자 5억 사기’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나한일(62)에게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이 확정된 가운데, 나한일에 얽힌 일화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
과거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전설의 주먹2’특집에서는 연예인 싸움 순위가 공개됐다.
당시 MC 윤종신은 “연예계 싸움 순위는 1위 박남현, 2위 강호동, 3위 나한일, 4위 이동준, 5위 홍기훈, 6위 김종국, 7위 유태웅, 8위 이주현, 9위 김진수, 10위 최재성, 이훈, 이상인” 이라고 밝혔다.
이에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이동준은 “연예인 싸움순위에 문제가 있다. 내가 당연히 1등인데 4위로 되어있고, 대신 박남현이 1등으로 되어 있다”고 이의를 제기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15일 대법원 3부(주심 박보영 대법관)는 해외 건설사업에 투자한다며 5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로 기소된 배우 나한일(62)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와함께 같은 혐의로 기소된 나한일의 형(64)에게는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확정 선고했다.
나한일은 2007년 6월 A씨에게 “카자흐스탄 주상복합건물 신축사업에 5억원을 투자하면 바로 착공해 큰 수익을 낼 수 있다”고 속여 형의 명의로 된 계좌로 5억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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