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코리아 7’ 예원 합류…이태임 ‘욕설 논란’ 패러디 다시보니? “어디서 반마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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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2월 15일 17시 55분


SNL 코리아 7 예원

사진=방송 캡처화면
사진=방송 캡처화면
‘SNL 코리아 7’ 예원 합류…이태임 ‘욕설 논란’ 패러디 다시보니? “어디서 반마리냐”

가수 예원이 케이블채널 tvN 성인코미디 ‘SNL 코리아 7’에 신입 크루로 합류하는 가운데, 이태임과의 ‘욕설 논란’이 재조명 받았다.

이태임은 지난해 11월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성인코미디 ‘SNL 코리아 6’에 출연해 예원과의 ‘욕설 논란’을 셀프 디스로 승화하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신동엽은 “댓글을 보느냐. 어떤 내용이 올라오느냐”고 물었다. 이에 이태임은 “기사가 올라오면 가끔 본다”라며 “거의 다 누가 잘못했다, 잘했다는 내용이다”고 대답했다.

신동엽은 ‘욕설 논란’에 대해 “누가 더 잘못한 것 같냐”고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그러자 이태임은 “정말 100% 내 잘못이다. 무조건 내가 잘못했다”면서 “언니였고, 지금도 피해를 입고 있을 예원 씨에게 이 자리를 빌어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공개 사과했다.

이날 이태임은 연예계 복귀를 준비하는 과정을 그려낸 콩트 ‘프로젝트 B’에서 끊임없이 욕설을 요구하는 누리꾼에게 눈물을 흘리며 욕설을 한 뒤 “맛깔나냐”고 셀프 디스해 웃음을 안겼다.

또 콩트 ‘남극일기’에서는 유세윤, 정이랑 등 크루들이 ‘넌 추우면 안 된다’, ‘어디서 (통닭) 반 마리냐’ 등 ‘욕설 논란’을 언급해 이태임을 민망하게 만들었다.

지난해 2월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중 이태임이 예원에게 욕설을 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이후 당시 촬영 영상이 공개, 예원도 욕설과 반말을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파문이 커지자 두 사람은 각각 사과문을 발표한 뒤 활동을 쉬면서 자숙했다.

한편, ‘SNL 코리아 7’ 제작진은 27일 첫 방송을 앞두고 새로 합류하는 크루들을 공개했다.

특히 예원이 새로운 크루로 합류한다는 소식이 관심을 모았다. 또 원오원의 멤버인 송원석이 새롭게 합류하고, 원년 멤버인 김민교가 다시 출연한다.

제작진은 “새로 합류한 예원과 송원석, 다시 돌아온 김민교가 ‘SNL코리아7’을 더욱 풍성하게 꾸며갈 것”이라며 “각자 지닌 매력으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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