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원 입원, 과거 연기 고충 토로 화제 “강한 역할을 하면 스트레스 많이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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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2월 15일 19시 04분


사진=KBS2 해피투게더3 캡처
사진=KBS2 해피투게더3 캡처
도지원 입원, 과거 연기 고충 토로 화제 “강한 역할을 하면 스트레스 많이 받아”

배우 도지원이 일과성 허혈증 증상으로 병원에 입원 중이다. 이 가운데 그가 과거 연기 고충을 토로했던 일이 재조명 됐다.

도지원은 과거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했다.

당시 방송에서 도지원은 “도지원 하면 ‘뭬야?’가 가장 많이 떠오른다”는 MC들의 말에 “당시 정말 힘들었다”고 답했다.

그는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는 그런 역할이 아니었는데 왠지 독하게 가야 할 것 같아 경빈을 그렇게 만들었다. 그 연기를 하다 보니 내 성격도 그런 것 같이 마무리됐다”고 말했다.

이어 도지원은 “원래 내 성격은 내성적인데 그런 강한 역할을 하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면서 “연기하면서 얼굴이 빨개졌고, 진짜 몸이 아프고, 집에 와서도 후유증이 있었다. 연습해야 하니 더 괴로웠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한편 도지원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도지원이 일과성 허혈성 증상으로 인한 일시적 쇼크로 인해 입원하였다”라며 “현재 입원을 하고 안정을 취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MBC ‘내 딸 금사월’ 촬영에 관하여 “이미 촬영을 해 둔 분량이 있어서 방송에는 지장이 없다”라며 “다음주 중으로 촬영장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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