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인기 걸그룹 ‘디바’ 멤버 이민경의 이혼 소식이 전해지면서 나머지 멤버들의 근황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디바’는 이민경(보컬, 랩), 비키(보컬, 랩), 김진(보컬, 랩)으로 이뤄진 3인조 그룹이다. ‘왜불러’, ‘이 겨울에’, ‘딱이야’ 등 히트곡을 냈다.
비키는 2015년 5월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비키는 “지금의 남편과 연애했을 때 컬투쇼에서 결혼을 공개했다”며 “지금은 엄마로 살고 있다. 아이가 일곱 살, 두 살”이라고 밝혔다.
당시 비키의 아이들은 본 DJ컬투는 “아이들이 너무 예쁘다”고 칭찬했다.
김진은 현재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미국으로 건너가 뉴욕주립대학교 패션전문학교 패션디자인과를 졸업, 패션 디자이너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2011년에는 온스타일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시즌3에 디자이너 도전자로 등장, 디자이너로서의 능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2013년엔 티캐스트 운영 패션 전문 채널 ‘패션앤’(FashionN)에서 ‘스위트룸 시즌5’의 MC로 활약했다.
한편, 15일 한 매체는 법조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민경의 남편 사무엘 조 씨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제1심 법원에 이혼 소송을 최근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남편 조 씨의 측근은 “두 사람은 2014년 1월부터 별거를 시작했다”며 “2년간 관계를 회복시키려 했지만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란 가치관의 간극을 좁히지 못했다”고 전했다.
앞서 이민경은 글로벌 투자사를 운영 중인 금융 사업가 조씨와 지난 2013년 10월 웨딩마치를 울렸다. 결혼 당시 이민경은 임신 3개월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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