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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순대, 루나 순댓국 먹다 울컥 “엄마 순대 만드느라 손톱 썩어”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6-02-18 15:17
2016년 2월 18일 15시 17분
입력
2016-02-18 15:16
2016년 2월 18일 15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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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순대. 사진= tvN ‘수요미식회‘ 캡처
수요미식회 순대, 루나 순댓국 먹다 울컥 “엄마 순대 만드느라 손톱 썩어”
그룹 에프엑스 멤버 루나가 순댓국을 먹다 눈물을 흘린 사연을 언급했다.
17일 방영된 tvN ‘수요미식회’에 게스트로 출연한 루나는 순댓국을 먹다 눈물을 흘린 사연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방송에서 루나는 “지금은 그만뒀는데, 어머니가 순대 장사를 하셨을 때, 항상 가수를 꿈 꾼 이유가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루나는 “어머니가 너무 젋은 나이부터 쉴 새 없이 일하셨다”며 “손을 보면 항상 검정 때가 낀 것처럼 보였다. 알고보니 순대 피가 손톱에 껴서 결국엔 그 부분이 썩는다”고 말했다.
이어 “사장님 손을 봤는데 어머니 손이랑 같았다. 순대를 직접 만드느라 손이 퉁퉁 부어있었다”며 울컥해 출연진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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