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101’ 전소미 과거 “혼혈 외모 때문에 잡종 놀림” 눈물펑펑…父 조언 ‘뭉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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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2월 18일 17시 22분


프로듀스101 전소미

사진=방송 캡처화면
사진=방송 캡처화면
‘프로듀스101’ 전소미 과거 “혼혈 외모 때문에 잡종 놀림” 눈물펑펑…父 조언 ‘뭉클’

케이블채널 엠넷의 걸그룹 육성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이 TV 화제성 1위에 오른 가운데,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전소미 연습생이 주목을 받고 있다.

전소미는 유일한 JYP 연습생으로 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기대를 모았다. 또 그는 걸그룹 트와이스의 멤버를 뽑는 ‘식스틴’ 프로그램에서 아쉽게 탈락했으나 가능성을 인정받으며 주목을 받았다.

전소미는 캐나다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당시 그는 이국적인 외모 때문에 주변에서 놀림을 받았다고 고백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전소미는 ‘식스틴’에 출연해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제가 밝은데도 (마음)속에 상처가 조금 있다”면서 “남다른 외모로 인해 ‘잡종’이라고 놀림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이후 그는 아버지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자신감을 회복했다. 전소미의 아버지는 “난 (전소미) 발에다가 잡종이라고 쓸 거야. (널 놀리는 이들을) 밟고 다녀. 너보다 밑이야”라고 조언했다.
이에 전소미는 “개성 있게 낳아주셔서 감사하다”면서 미소를 지었다.

한편, TV 화제성 분석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2월 2주차 순위에서 ‘프로듀스 101’이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2위 MBC ‘아이돌스타 육상 씨름 풋살 양궁 선수권대회 (아육대)’, 3위 ‘무한도전’, 4위 ‘복면가왕’, 5위 ‘듀엣가요제’ 순이다.

이번 조사는 시청률과는 별개로 화제성을 조사한 것. 지상파, 케이블, 종합편성에서 방송된 170여개 비드라마와 설특집 프로그램 18개를 추가 분석한 결과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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