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인트’ 서강준, 국내·외 투 트랙 전략

  • 스포츠동아
  • 입력 2016년 2월 19일 08시 00분


연기자 서강준. 동아닷컴DB
연기자 서강준. 동아닷컴DB
국내선 연기만…해외선 가수 활동도

연기자 서강준(사진)이 국내와 해외에서 서로 다른 ‘투 트랙’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드라마 출연으로 얻는 인기를 바탕으로 해외에서는 가수로 활동한다.

서강준이 소속된 5인조 프로젝트 그룹 서프라이즈가 6월 일본에서 새 앨범을 발표하고 활동을 시작한다. 국내에서는 오직 연기에 집중하면서 무대와 거리를 두지만 해외에서는 음반 활동은 물론 팬미팅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소화하는 이색 행보다.

이런 분위기에서 서강준이 보여줄 활약에도 관심이 쏠린다. 서강준은 현재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에 출연하며 20∼30대 여성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2013년 데뷔해 꾸준히 활동을 해왔지만 이번 드라마를 통해 비로소 연기자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도 따른다. 인기는 해외로 이어진다. ‘치즈인더트랩’은 4월 엠넷 재팬에서 방송을 시작한다. 또한 중국 지상파 채널 방송을 위한 심의도 진행 중이다.

인기를 증명하듯 서강준은 18일 데뷔 첫 단독 팬미팅을 열기 위해 태국으로 출국했다. 태국을 시작으로 싱가포르와 중국, 일본으로 그 무대를 이어간다. 최근 ‘치즈인더트랩’이 인기를 얻으면서 홍콩과 대만, 말레이시아 등으로부터 다양한 무대 제안을 받고 현재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비슷한 시기 서프라이즈의 새 앨범 발표도 계획 중인 만큼 해외에서 서강준이 보여줄 파급력에도 시선이 쏠린다. 소속사 관계자는 “일본에서 연기자로 인지도를 쌓아가는 서강준이 서프라이즈로 보여줄 새로운 모습을 기대하는 현지의 팬들이 많다”고 밝혔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