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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해피투게더3’ 엄현경, ‘여자 심형탁’ 증명… 엉뚱매력으로 웃음 폭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2-19 11:22
2016년 2월 19일 11시 22분
입력
2016-02-19 10:26
2016년 2월 19일 10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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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엄현경’
배우 엄현경이 자신만의 반전 매력을 뽐냈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 ‘접수하러 왔습니다’ 특집으로 방송인 이수민, 김정민, 서유리, 개그우먼 이수지, 배우 엄현경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엄현경은 오랜만에 예능 출연에 “이제는 예능을 시작해보고 싶다”며 부끄러워하면서도 예능욕심을 보이며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것을 예고했다.
엄현경의 엉뚱한 매력은 본격적인 토크가 진행될수록 더욱 돋보였다. 엄현경은 “소속사에 심형탁 선배가 있는데 회사 대표님이 심형탁 선배 다음으로 나를 밀고 있다”고 폭로하며 “여자 심형탁이 될 것”이라고 선언해 출연진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이를 증명하고자 엄현경은 “댄스를 배워왔는데 잘한다고 했다“면서 MC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그러나 막상 음악이 나오자 엄현경은 마치 허리에 깁스를 한 듯한 고도의 뻣뻣함을 자랑하며 일명 ‘추나요법 웨이브’를 선보여 웃음를 자아냈다.
또한 엄현경은 MC들이 부탁하는 춤과 노래, 개인기 등을 진지한 모습으로 선보이며 10년 전 예능에 서툴러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던 ‘긴장소녀’에서 독특하고 엉뚱한 매력을 보이며 ‘여자 심형탁’임을 증명하며 안방극장에 웃음 폭탄으로 초토화 시켰다.
한편 KBS2 ‘해피투게더3’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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