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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전원책 “김정은 왕돌아이”…김정일은 뭐라했나 보니 “개XX”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2-19 11:31
2016년 2월 19일 11시 31분
입력
2016-02-19 11:29
2016년 2월 19일 11시 29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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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전원책
사진=썰전 전원책 캡처
‘썰전’ 전원책 “김정은 왕돌아이”…김정일은 뭐라했나 보니
전원책이 ‘썰전’에서 북한 김정은에 “왕 돌아이”라고 독설해 화제가 된 가운데, 과거 김정일을 “개XX”라고 지칭한 그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2012년 KBS1 ‘생방송 심야토론’에 출연한 전원책은 ‘중북세력의 국회입성 논란, 어떻게 볼 것인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전원책은 “대한민국의 국회의원이 ‘나는 최소한 김정일, 김정은 체제를 추종하지 않습니다’라는 말 한 마디 하는 게 왜 이렇게 어렵습니까”라고 말했다.
이상규 통합진보당 당선자가 ‘100분 토론’에서 “종북이냐”는 시민 논객의 질문에 “종북이라는 말 자체가 유감”이라고 답한 것에 대한 비판이었다.
이어 전원책은 “‘김정일이 개XX다’라고 하면 종북 세력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진행자 왕상한 서강대 교수는 “(개XX라는 용어가) 방송용으로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자 전원책은 “김정일이 개새끼지, 그럼 개새끼가 아니냐”며 “왜 방송용어로 나쁘냐”고 반문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18일 방송된 썰전에서 전원책은 “(북한을) 그동안 달랠 만큼 달랬다”며 “중국도 북한을 달래려 애썼다. (김정은은) 왕 돌아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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