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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팀 옹알스, 예술의전당 이어 국립극장 단독 공연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6-02-19 15:42
2016년 2월 19일 15시 42분
입력
2016-02-19 15:40
2016년 2월 19일 15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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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8일부터 3월13일까지 서울 국립극장에서 단독 공연을 여는 개그팀 옹알스. 지난해 예술의전당 단독 공연에 이어 2년째다.
국내를 대표하는 넌버벌 코미디팀 옹알스가 국립극장 무대에 오른다. 지난해 예술의극장에서 가진 단독 공연 이후 1년 만이다.
옹알스는 3월8일부터 13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옹알스의 내한공연’이라는 독특한 제목의 무대를 연다.
국내 코미디팀 최최로 영국 애든버러페스티벌을 시작으로 호주 멜버른 국제코미디페스티벌 등에 잇따라 진출하는 성과를 거둔 팀의 활약을 역이용해 정한 유쾌한 제목이다.
옹알스는 “국내 공연은 1년만”이라며 “이번 국립극장 공연을 마친 직후 또다시 출국해 호주 멜버른 국제코미디페스티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어 “유수 국제코미디페스티벌에 참가해 한국을 알리다보니 더욱 한국 무대가 그리웠다”며 “1년 만에 마련한 국내 공연인 만큼 관객이 더욱 즐길만한 개성 넘치는 무대를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2007년 KBS 공채 개그맨 채경선, 조준우, 조수원으로 출발한 옹알스는 이후 SBS 공채 개그맨 최기섭과 하박, 마술사 이경섭과 비트박서 최진영, 김국진이 합류해 8인조로 팀을 꾸렸다.
2010년과 2011년 영국 에든버러프린지 페스티벌에서 관객이 부여하는 평점에서 만점인 별 5개를 받은 뒤 세계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후 스위스, 스페인 등에서 단독 공연을 벌이기도 했다.
특히 세계3대 코미디페스티벌로 꼽히는 멜버른 국제코미디페스티벌에 아시아 최초로 3년 연속 초청됐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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