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가수 허공, 쌍방폭행 혐의 불구속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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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2월 19일 16시 21분


가수 허공.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가수 허공.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가수 허공(32)이 술집에서 지인과 싸워 19일 경찰에 입건됐다.

경기도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허각은 이날 오전 3시께 부천시 원미구 한 술집에서 지인 A씨(31)와 술을 마시던 중 말다툼 끝에 주먹을 휘두른 혐의다.

경찰 조사에서 허공과 A씨는 서로 폭행을 당했다고 상반된 주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술집 폐쇄회로 TV를 비롯해 목격자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허공 소속사는 “술을 먹지 않은 상태에서 벌어진 가벼운 몸싸움으로 상대방이 먼저 폭력을 가했다”며 “인천의 한 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허공은 쌍둥이 동생이자 가수인 허각의 형으로, 2011년 데뷔했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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