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조건’ 안정환 “가난이 한, 아들에겐 장난감 잔뜩 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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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2월 19일 20시 06분


‘인간의 조건’ 안정환 “가난이 한, 아들에겐 장난감 잔뜩 사줘”

안정환이 어렸을 적 가난한 집안 환경 때문에 장난감을 바라봐야만 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최근 진행된 KBS 2TV ‘인간의 조건-집으로’ 녹화에서는 안정환이 푸 할배와 함께 빙어낚시에 나서며 둘 만의 오붓한 여행을 즐겼다.

낚시를 즐기며 안정환은 어린 시널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어렸을 때 주방에서 쓰던 칼로 썰매를 만들어 할머니에게 혼난 적이 있다”는 이야로 시작했다.

안정환은 “친구의 원격 조종 자동차를 너무 갖고 싶었다. 딱 한 번이라도 써보고 싶은 마음에 그 친구에게 잘 보이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가지지 못했던 것을 아들 리환이에게 꼭 해주고 싶어서 집에 장난감을 잔뜩 사줬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인간의 조건-집으로’는 19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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