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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서 30대 한인 남성 추락사…11층 집서 동료 2명과 술자리 中 ‘충격’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2-23 08:16
2016년 2월 23일 08시 16분
입력
2016-02-23 08:14
2016년 2월 23일 08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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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서 30대 한인 남성 추락사
사진=동아DB
페루서 30대 한인 남성 추락사…11층 집서 동료 2명과 술자리 中 ‘충격’
페루에서 30대 한국인 남성이 추락사했다.
22일(현지시간) 페루 한국 대사관 등에 따르면 16일 오전 페루 수도 리마 산 이시드로에 있는 한 아파트 1층 화단에서 한국인 A씨(34)가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한국에서 출장을 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고 당시 A씨는 11층에 있는 집에서 동료 한국인 2명과 술자리를 가졌다고.
또 A씨가 사고 전날 밤부터 당일 새벽까지 페루에 있는 비디오 게임 회사 통합 등을 주제로 회의를 진행했었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다.
현지 경찰은 A씨의 추락사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경찰은 아파트 등지에서 현장 감식을 벌이고 시신에 대한 부검을 의뢰했다. 사고 당시 A씨와 함께 술을 마신 한국인 2명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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