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강용석에 “나도 다 줄 것 같냐” 돌직구…강용석의 답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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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2월 23일 16시 32분


사진=MBN 방송 캡처
사진=MBN 방송 캡처
김주하, 강용석에 “나도 다 줄 것 같냐” 돌직구…강용석의 답변은?

김주하 앵커(43)가 남편 강모 씨(46)를 상대로 낸 이혼 소송 항소심에서 일부 승소한 가운데,과거 그녀의 돌직구 발언이 덩달아 화제다.

2015년 MBN ‘뉴스 8’ 생방송에서 김주하 앵커는 4‧13총선 서울 용산 출마를 준비하는 강용석 변호사에게 돌직구를 던졌다.

김주하 앵커는 “예전부터 궁금했던 것이 있다”며 “예전에 아나운서가 되려면 모든 걸 다 줄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 했다. 나도 그렇게 보이느냐”고 물어 강용석을 당황케 했다.

이에 강용석은 “전혀 그렇지 않다”고 부인하며 “김주하 앵커는 여대생들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로 이름을 올리고 있지 않으냐”고 답했다.

앞서 강용석은 2010년 “아나운서로 성공하려면 다 줄 생각을 해야 하는데 그래도 아나운서를 할 수 있겠냐”고 발언해 사회적 논란이 됐다.

한편, 23일 서울고법 가사2부(부장판사 이은애)는 김주하 앵커가 남편 강씨를 상대로 낸 이혼 및 양육자 지정 등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이날 항소심에서 “강씨는 위자료 5000만원을 김씨에게 지급하고, 김씨는 남편에게 10억2100만원을 재산 분할하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강씨는 혼인기간 중에 외도를 일삼으며 김씨에게 상해까지 가하는 등 혼인 파탄의 책임이 있다”며 “위자료 액수를 5000만원으로 정하고, 친권과 양육권에 대해서도 원심과 같이 김씨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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