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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근황, 제주도 거주 아쉬운점은? “자장면 배달이 잘 안된다는 것”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2-24 09:58
2016년 2월 24일 09시 58분
입력
2016-02-24 09:54
2016년 2월 24일 09시 54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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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끌레르
이효리 근황, 제주도 거주 아쉬운점은? “자장면 배달이 잘 안된다는 것”
가수 이효리의 근황이 화제인 가운데, 그가 제주도에 사는 이유가 새삼 눈길을 끈다.
이효리는 지난해 3월 패션 매거진 마리끌레르와의 인터뷰에서 제주도를 선택한 이유를 묻자 "어떤 특정한 사건 때문에 갑자기 변한 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효리는 "다만 언제부터인가 내 안의 목소리를 들으려고 했다. 내 안의 진짜 내가 '더 행복해지고 싶다'고 말하고 있었고, 점점 내 안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게 되더라"고 말했다.
이어"행복해지기 위해 살아온 방식을 조금 바꿔봤다. 삶의 방식을 바꾸는 데는 적잖은 용기가 필요했다. 하지만 그런 시간을 보내고 난 지금은 잘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효리는 제주도 거주의 장점으로 "밤에는 정말 캄캄하고 조용하다. 밤이 밤 같고 낮이 낮 같아서 좋다"고 말했다.
아쉬운 점으로는 "친구들과 가족을 자주 못 보는 것, 자장면 배달이 잘 안 된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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