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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 김명민·신세경, 밀본 창설 “우리가 이땅의 밀본이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2-24 11:21
2016년 2월 24일 11시 21분
입력
2016-02-24 11:19
2016년 2월 24일 11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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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전 밀본 (사진=SBS ‘육룡이 나르샤’)
‘육룡’ 김명민·신세경, 밀본 창설 “우리가 이땅의 밀본이다”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정도전(김명민)이 밀본을 창설하는 모습이 등장해 화제다.
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조선의 비밀 결사 ‘밀본’의 결성을 알리는 정도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도전은 사대부들을 모아 “조선이라는 나무의 뿌리는 아직 약하다”며 “조선이라는 나라가 만세에 이르도록 우리가 뿌리중의 뿌리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도전은 “감춰져 있으나 살아 숨쉬고 보이지 않으나 생동하는 뿌리, 우리가 이땅의 밀본이다”라고 말하며 ‘밀본’의 창설을 선언했다.
정도전은 사대부들을 향해 “밀본이 임금을 바로 이끌고 바로잡으며 가장 낮은 곳에서 백성을 위하고 아끼며 존중해야 한다.”라고 외쳤고 “밀본은 곧 민본(백성이 근본)”이라 말했다.
이를 지켜보던 분이(신세경)는 “민본. 백성이 근본이다”며 감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육룡이 나르샤'는 16.1%(전국기준,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4.3%)보다 1.8%P 상승한 수치다.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KBS 2TV '무림학교'는 3.2%, MBC '화려한 유혹'은 12.0%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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