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엘이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한 가운데, ‘수치심 발언’을 해명한 사실이 재조명 받았다.
이엘은 지난달 2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제가 오늘 방송에서 베드신 영상 캡처 얘기 하면서 수치심을 느꼈다고 했던 건 그 당시 잠깐 스친 감정 중 하나였기에 자연스럽게 나온 말입니다”고 밝혔다.
이어 “제발 오해하시는 분들이 안 계시길 바라요. 전 제 모든 작품, 모든 씬이 소중하고 자랑스럽습니다”고 덧붙였다.
이엘은 앞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영화 ‘황해’에서 베드신을 촬영할 당시를 언급했다.
이날 MBC ‘라디오스타’ 방송에서 이엘은 “‘황해’에서 생애 첫 베드신을 찍었다. 사우나에 가면 다들 날 알아보시더라. 몸이 적나라하게 나오기도 했고, 당시 그 장면만 캡처해 안 좋은 동영상으로 많이 돌아다녔다”고 털어놨다.
이어 “영화에 필요한 장면이라서 연기했을 뿐인데 수치심을 느껴 (사우나에) 갈 수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23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서는 이엘과 뮤지컬배우 차지연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엘은 35세 연상의 백윤식과 영화 ‘내부자들’에서 베드신을 찍은 것을 언급했다. 그는 “나도 마음을 굳게 먹은 것도 있고 전신이 다 나오는 베드신도 아니었다”면서 “스토리상에 필요한 거였다”고 말했다. 이어 베드신 상대인 “백윤식 선생님도 너무 잘 배려해주셨다”고 덧붙였다.
MC 이영자가 베드신을 본 주변 배우들의 반응을 묻자, 이엘은 “VIP 시사회가 끝나고 조승우 씨가 ‘너 참 독하다’라고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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