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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챔피언’ 레이디스코드 “故리세·은비 없다는 것 인정하기 힘들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2-25 09:34
2016년 2월 25일 09시 34분
입력
2016-02-25 09:00
2016년 2월 25일 09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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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쇼챔피언’ 레이디스코드 “故리세·은비 없다는 것 인정하기 힘들어”
그룹 레이디스코드가 3인조로 컴백하는 심경을 털어놨다.
24일 레이디스코드의 새 싱글 앨범 ‘미스터리(MYST3RY)’ 발매 기념 공연이 열렸다. 멤버 소정, 주니, 애슐리가 참석했고 방송인 박경림이 사회를 맡았다.
이날 멤버 애슐리는 3인조로 컴백한 것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며 “처음에는 아무 생각이 안 들었다. 두 멤버가 곁에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기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애슐리는 “다시 무대에 서야 할지, 포기해야 할지 결정을 내리는 것 자체가 힘들었다”며 “다행히 주변에 좋은 분들이 응원해주시고 팬들도 믿고 기다려줘서 큰 힘을 얻었다. 무엇보다 멤버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며 서로 의지하고 돈독해져서 용기를 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레이디스코드는 2014년 9월 3일 승합차를 타고 가다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신갈분기점 부근 영동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은비가 사고 당일 사망했으며 권리세는 치료를 받다가 7일 세상을 떠났다.
한편 이날 새 앨범 ‘미스터리(MYST3RY)’의 전곡 음원을 공개한 레이디스 코드는 같은 날 오후 MBC 뮤직 ‘쇼 챔피언’에 출연해 첫 컴백 무대를 선보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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