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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향’ 개봉 첫날 15만4천명 관람, 서미지 “할머니들 일본어로 연기해 달라고…마음 아팠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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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25 16:02
2016년 2월 25일 16시 02분
입력
2016-02-25 16:00
2016년 2월 25일 16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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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귀향’ 개봉 첫날 15만4천명 관람, 서미지 “할머니들 일본어로 연기해 달라고…마음 아팠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삶을 조명한 영화 ‘귀향’이 개봉 첫날 15만4천명이 넘는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가운데, 배우 서미지가 밝힌 ‘귀향’ 출연 소감도 재조명받았다.
영화 ‘귀향’에서 위안부 피해자 ‘영희’ 역을 맡은 서미지는 4일 열린 언론시사회에서 “위안부로 끌려 간 소녀 역을 맡으면서 어린 소녀들이 직접 겪었을 두려움, 슬픔을 100% 다 이해하기는 어려웠다”고 말문을 열었다.
서미지는 “감히 어떻게 그 마음을 헤아릴 수 있을까 싶었고 다른 소녀 배우 분들과 마음으로 느끼려고 노력했다”며 “촬영 전 1년간 워크숍을 진행하면서 서로 많은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눔의 집도 여러 번 찾아 갔었는데 할머님들께서 ‘일본어를 구사하면서 영화를 만들어 줬으면 좋겠다’고 하셨다. 세월도 한참 지났고 나이도 많이 드셨는데 아직까지 그 일본어를 완벽하게 기억하고 계신다는 것에서 마음 아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두 손을 꼭 붙잡으시며 ‘영화를 잘 만들어 달라’는 말을 들었을 때 무슨 일이 있어도 이 분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표현하고 싶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 많이 부족하지만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진심을 표했다.
한편 영화 ‘귀향’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강일출 할머니의 실화를 배경으로 써 내려 간 작품으로, 1943년 영문도 모른 채 일본군 손에 이끌려 가족의 품을 떠난 열네 살 정민(강하나)과 소녀들의 가슴 아픈 사연을 담았다.
25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귀향’은 개봉 첫날인 24일 전국 511개 스크린에서 2127회 상영돼 15만4761명(매출액 점유율 23.1%)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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