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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박명수 “많이 웃기지 못할 때 스트레스 받아, 노력만으로 안 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2-27 20:25
2016년 2월 27일 20시 25분
입력
2016-02-27 20:23
2016년 2월 27일 20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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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무한도전’ 캡처
‘무한도전’ 박명수 “많이 웃기지 못할 때 스트레스 받아, 노력만으로 안 돼”
개그맨 박명수가 ‘무한도전’에서 개그맨으로서 겪는 고충을 털어놨다.
27일 방송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박명수는 상담사와 상담을 나눴다.
이날 ‘무한도전’에서 박명수는 “지금 제일 힘든 게 무엇이냐”는 질문에 한참 답을 하지 못했다.
박명수는 “20년 전이나 지금이나 많이 웃기지 못한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 직업적으로 참 힘들다. 그만큼 노력해야 하지만 노력만으로 웃음이 만들어지지는 않더라”고 말했다.
이어 “어떤 결과물로만 평가를 받을 때는 힘들다.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는 만큼의 웃음을 유지해야 한다는 게 너무나 많은 스트레스다”고 덧붙였다.
박명수를 상담한 정신과 전문의는 “언젠가는 내려와야 하지 않나. 내려올 때도 축복이라고 생각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무한도전’은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 멤버들의 고민을 듣고 응원과 격려의 한 마디를 해 준 시청자들 중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나쁜 기억 지우개’를 선물한다. 신청 방법은 ‘무한도전’ 공식 트위터를 통해 공개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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