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박명수 독설 알고보니? “인생을 바꿔준 한 마디 들은 적 없다” 씁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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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2월 28일 10시 54분


무한도전 박명수

사진=방송 캡처화면
사진=방송 캡처화면
‘무한도전’ 박명수 독설 알고보니? “인생을 바꿔준 한 마디 들은 적 없다” 씁쓸

개그맨 박명수가 자신의 독설이 어린시절 칭찬을 받지 못해서라고 털어놨다.

2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나쁜 기억 지우개’ 특집으로 혜민스님, 윤태호 작가 등이 멘토로 출연해 고민 상담을 진행했다.

이날 멘토들은 “좋은 말 한마디가 인생을 바꿔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에 유재석은 박명수에게 “인생을 바꿔준 한 마디가 있냐”고 물었다. 박명수는 “그런 얘기는 들은 적 없다”고 단호하게 대답했다.

그러면서 “내가 칭찬을 들은 적이 없어 남에게 독설을 하고 폐부를 찌르게 되는 것”이라며 “내 학생 기록부 보지 않았느냐”고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선 자막으로 ‘명수 학생기록부-고자질을 잘함’이라는 자막이 더해져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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