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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PD와 결혼’ 허일후, 2014년 방송서 열애 고백…이휘재 “아직도 만나냐”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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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02 14:32
2016년 3월 2일 14시 32분
입력
2016-03-02 14:30
2016년 3월 2일 14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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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일후 김지현 PD 결혼
사진= MBC ‘세바퀴’ 캡처
허일후 MBC 아나운서가 같은 방송사 김지현 PD와 결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허일후 아나운서의 열애 언급 발언도 재조명받았다.
허일후 아나운서는 지난 2014년 2월 8일 방송된 MBC ‘세바퀴’에서 이휘재의 결혼 재촉에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휘재는 허일후 아나운서에게 “왜 결혼을 안 하냐”고 기습 질문했다. 이에 허일후 아나운서는 “먼저 결혼한 형들이 결혼과 죽음은 늦을수록 좋다고 했다”고 여유롭게 받아쳤다.
이휘재는 “근데 결혼이 늦으면 결혼 건너뛰고 죽음으로 바로 갈 수 있다. 결혼 해보니까 빨리 해야 한다. 나는 결혼하고 사람 됐다. 술도 안 먹는다”고 반론을 펼쳤다.
그러자 허일후 아나운서는 “만나고 있는 친구는 있다”고 열애 사실을 인정했고, 이휘재는 “그 때 그 친구 아직도 만나냐”며 장난스레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허일후 아나운서는 2일 MBC 아나운서국 웹진 ‘언어운사’를 통해 김지현 PD와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허일후 아나운서는 김지현 PD와의 만남에 대해 “아무래도 같은 회사다 보니 오며 가며 마주치게 됐고, 내가 반했다. 4년 8개월 정도 만나면서 서로 크게 다툴 일이 없을 만큼 서로 이해를 많이 하는 편”이라고 밝혔다.
MBC 아나운서국 관계자에 따르면, 허일후 아나운서는 오는 20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결혼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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