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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양세형, 동생 양세찬 짝으로 박나래 ‘결사 반대’? “세상과 이별할 거다”…이유 ‘大폭소’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3-03 15:56
2016년 3월 3일 15시 56분
입력
2016-03-03 15:15
2016년 3월 3일 15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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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개그맨 양세찬, 박나래가 ‘우리 결혼했어요’ 패널로 출연하는 가운데, 양세찬의 형인 개그맨 양세형의 과거 발언도 관심을 모은다.
양세형은 지난 2월 3일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친동생인 양세찬과 박나래의 만남을 극구 반대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박나래는 양세찬을 짝사랑했다고 고백하면서 “양세형에게 ‘도와줄 수 있냐’고 물어보려고 했더니 ‘너랑 세찬이랑 잘돼서 결혼하면 세상과 이별할 거다’라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양세형은 “우리 할아버지 제삿날 박나래가 술 취해 동그랑땡을 부치는 모습을 상상하니 너무 오싹했다”고 답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3일 MBC ‘우리 결혼했어요-시즌4’ 측은 “이번 주 스튜디오 패널로 박미선-박나래-양세찬-황제성-피에스타 예지가 확정됐다”며 “지난 2일 촬영을 마쳤다”고 밝혔다.
MBC 관계자에 따르면 2일 진행된 촬영에서 두 사람은 묘한 케미를 보여줬다는 후문.
현장에서 박나래는 양세찬에게 “나를 이용해”라고 당당하게 말하며 양세찬의 ‘방송 분량 걱정’까지 걱정하는 모습도 보였다.
제작진은 “‘짝사랑 커플’로 화제를 모은 박나래-양세찬이 ‘우리 결혼했어요’라는 프로그램 제목처럼 핑크빛 기운을 발산하는 것은 물론, 빅재미까지 선사하며 ‘대세 입담 커플’임을 여실히 증명했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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