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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세찬 “양세형이 박나래와 뽀뽀하라고 강요…형제 인연 끊을 뻔”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3-03 15:40
2016년 3월 3일 15시 40분
입력
2016-03-03 15:38
2016년 3월 3일 15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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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현장토크쇼 택시’ 캡처
양세찬 “양세형이 박나래와 뽀뽀하라고 강요…형제 인연 끊을 뻔”
개그맨 양세찬, 박나래가 ‘우리 결혼했어요’ 패널로 출연하는 가운데, 양세찬의 과거 박나래 언급 발언도 재조명받았다.
양세찬은 과거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 자신에게 마음을 고백했던 박나래와 뽀뽀를 하게 된 사연을 털어놨다.
양세찬은 “박나래가 처음엔 (고백이)장난인 줄 알았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스트레스로 다가왔다. 이러다 내가 ‘누나 싫다’고 말하면 누나가 상처를 크게 받을 것 같아서 고민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친형인 양세형이 박나래 생일 때 생일주 마시고 소원으로 박나래랑 뽀뽀하라고 했다. 진짜 형이지만 인연을 끊어야 하나 싶었다”며 “사람들 눈도 많고 분위기도 있고 해서 어쩔 수 없이 박나래랑 뽀뽀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3일 MBC ‘우리 결혼했어요-시즌4’ 측은 “이번 주 스튜디오 패널로 박미선-박나래-양세찬-황제성-피에스타 예지가 확정됐다”며 “지난 2일 촬영을 마쳤다”고 밝혔다.
MBC 관계자에 따르면 2일 진행된 촬영에서 두 사람은 묘한 케미를 보여줬다는 후문.
현장에서 박나래는 양세찬에게 “나를 이용해”라고 당당하게 말하며 양세찬의 ‘방송 분량 걱정’까지 걱정하는 모습도 보였다.
제작진은 “‘짝사랑 커플’로 화제를 모은 박나래-양세찬이 ‘우리 결혼했어요’라는 프로그램 제목처럼 핑크빛 기운을 발산하는 것은 물론, 빅재미까지 선사하며 ‘대세 입담 커플’임을 여실히 증명했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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