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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시터’ 조여정 “남편이 다른 여자한테 설렌다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3-07 19:10
2016년 3월 7일 19시 10분
입력
2016-03-07 17:45
2016년 3월 7일 17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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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DB
배우 조여정이 ‘베이비시터’ 출연 이유를 밝혔다.
조여정은 7일 서울 종로구 원서동 한 식당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베이비시터’(극본 최효비/연출 김용수)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조여정은 ‘베이비시터’ 출연 이유에 대해 “‘할 수 있을까’ 생각이 드는 작품에 뛰어드는 것 같다. 연출과 상대 배우를 믿고 뛰어드는 스타일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제가 결혼은 안 해봤지만 촬영을 하면서 ‘설렘’이 얼마나 무서운지 느끼고 있다. 경제적으로 안정되고 그렇지만, 남편이 다른 여자한테 설레는 것에 대해서는 막을 수 없겠구나, 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조여정은 유상원(김민준)의 아내이자 세 아이의 엄마인 천은주 역을 맡았다. 천은주는 애교 넘치는 아내, 사근사근한 며느리로 교양 넘치는 전형적인 상류층 사모님이지만 남편 유상원과 베이비시터 장석류 사이의 비밀을 알게 되며 예민하고 신경증적으로 변해간다.
‘베이비시터’는 ‘무림학교’ 후속으로 오는 14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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