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한경일 편, 규현 ‘봉투 논란’ 셀프디스? “누군가에 돈 줄땐 꼭 봉투에 넣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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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3월 9일 12시 30분


사진=방송 캡처화면
사진=방송 캡처화면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의 규현이 자신의 잘못을 개그로 승화시킨 ‘셀프 디스’로 웃음을 안겼다.

규현은 8일 방송된 종편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이하 슈가맨)’에 출연해 선배가수 한경일의 대표곡 ‘한 사람을 사랑했네’ 무대를 꾸몄다.

이날 ‘슈가맨’ 한경일 편에서 등장부터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인 규현은 “저는 지금 자숙 중이다”면서 “정신 차리려고 (얼음물을) 가지고 왔다”고 말했다.

또 후배가수 위너가 예능에 대해 조언을 구하자 규현은 “말조심을 해야 한다”면서 “누군가에게 돈을 줄 때는 꼭 봉투에 넣어라”고 셀프 디스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앞서 규현은 지난달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지인의 사회를 봐준 개그맨 양세형에게 봉투 없이 돈을 건넨 일화를 전해 지적을 받았다.

이후 규현은 “제가 지난 방송에서 시청자분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 점 사과드린다”면서 “모니터를 해도 제가 제 모습이 부끄러웠다. 신중하게 말하겠다. 더욱 노력하겠다”고 사과했다.

또 규현은 양세형과 만나 술잔을 기울이며 그때의 서운함을 풀었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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