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미, ‘마스터-국수의 신’ 합류…외유내강 카리스마 발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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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3월 10일 09시 37분


배우 정유미. 동아닷컴DB.
배우 정유미. 동아닷컴DB.
배우 정유미가 ‘마스터-국수의 신’(이하 ‘마스터’)(극본 채승대, 연출 김종연, 제작 베르디미디어/드림E&M)에 합류한다.

극 중 정유미가 맡은 여주인공 ‘채여경’은 똑 부러지는 언변과 조근조근한 말투, 강렬한 눈빛을 지닌 캐릭터. 10대 시절, 산전수전 공수전을 겪으며 강단을 다져온 그녀는 외강내유의 카리스마로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정유미는 ‘천일의 약속’, '옥탑방 왕세자‘, '엄마의 정원, ’하녀들’, ’육룡이 나르샤‘ 등 사극과 현대극 등 장르를 불문하고 매 작품마다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드는 연기로 독보적인 존재감과 대중성을 인정 받아왔다. 또한 2년 만에 다시 현대극으로 돌아온 그가 ‘채여경’ 캐릭터를 통해 어떤 연기 변신을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마스터’의 한 관계자는 “정유미가 맡은 채여경 역은 굴곡진 인생을 살며 단단히 다져진 인물로 다양한 사건들에 얽히고설키며 극의 몰입도를 높일 것이다. 특히 정유미는 잔혹했던 과거의 사연을 품은 채여경의 캐릭터가 가진 매력을 200% 끌어 올릴 수 있는 배우이기 때문에 그녀가 선보일 연기에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안방극장에 강렬한 파란을 예고한 ‘마스터'는 성공을 향한 뒤틀린 욕망과 엇갈려진 사랑, 그리고 치열한 삶을 다룬 드라마다. 4월 20일 밤 10시 첫 방송 예정.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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