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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시청률 고공행진…결말 스포일러 막아라? ‘대본 수거까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3-10 13:05
2016년 3월 10일 13시 05분
입력
2016-03-10 13:02
2016년 3월 10일 1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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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DB
배우 송중기와 송혜교 주연의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시청률 30%에 육박한 가운데, 결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드라마의 인기와 함께 우려되는 ‘스포일러’를 막기 위해 제작진도 철통 보안에 나섰다.
‘태양의 후예’ 배경수 CP는 9일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태양의 후예’ 전회 비디오 편집은 끝났다. 현재 오디오 작업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비디오 편집이 끝났기 때문에 이미 구성된 스토리의 변화는 없다”고 말했다.
‘태양의 후예’는 총 16부작으로 100% 사전 제작됐다. 지난해 6월 첫 촬영을 시작해 같은 해 12월에 촬영이 마쳤다.
‘태양의 후예’ 제작진은 사전제작의 단점인 결말 스포일러를 방지하고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드라마 촬영을 마친 뒤 배우와 스태프가 가진 대본을 전량 수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배우 유아인이 ‘태양의 후예’ 후반부에 카메오로 출연한다는 사실이 스포일러로 알려진 바 있다. 유아인은 2010년 KBS2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에서 송중기와 호흡을 맞췄다.
한편, 1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태양의 후예’ 5회는 전국기준 27.4%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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