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용감한 형제, “살 더 찌고 있다” 걸그룹 호통

나 혼자 산다 용감한 형제

나 혼자 산다 용감한 형제, “살 더 찌고 있다” 걸그룹 호통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작곡가 겸 프로듀서 용감한 형제가 걸그룹 브레이브걸스에 따끔한 일침을 가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무지개 라이프’ 주인공으로 용감한 형제가 출연했다.

이날 용감한 형제는 소속 가수인 브레이브걸스에게 따끔한 호통을 쳤다. 멤버들이 식단조절을 제대로 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매니저로부터 들었기 때문이다.

이에 용감한 형제는 논현동 연습실을 찾아 연습 중인 브레이브 걸스에 “밥 먹었냐”고 물었다. 멤버들이 샐러드를 먹었다는 대답에 “샐러드는 무슨 샐러드냐. 샌드위치 훔쳐먹지 않았냐”고 호통쳤다.

이어 그는 “너네가 방송에 예쁘게 나올 자신 있으면 먹어도 된다. 그렇지만 살이 더 찌고 있지 않느냐”라며 호되게 야단을 쳤다.

영상을 지켜보던 전현무, 이국주, 육중완은 “먹는 것까지 관리하는 거냐”며 브레이브걸스 편을 들었다. 이에 용감한 형제는 “잔소리가 아니라 자신들이 해야 할 일이다. 저 친구들의 인생이 달린 문제이기 때문에 엄격해야한다”라고 답했다.

브레이브걸스를 따끔하게 혼낸 용감한 형제는 “너희가 해야 할 것은 최선을 다해 연습하고 노력하는 거다. 그런 모습이 감동이 되면 대중들이 사랑을 받는 거다. 너희 못지않게 스태프들이 열심히 하고 있다는 걸 알아둬라”라며 “나는 상관없다. 내 새끼들이라 너희들이 항상 예쁘니까. 활동할 때까지만 참아라. 연습실 꽉 채워주겠다”고 위로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