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음악대장 유력 하현우 “20대 때 공사장에서 감전돼 쓰러진 적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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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3월 14일 13시 29분


사진=하현우 트위터
사진=하현우 트위터
‘복면가왕’에서 4연승을 차지한 ‘음악대장’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국카스텐 하현우가 화제다. 이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도 관심을 모은다.

하현우는 지난 2014년 국카스텐 정규 2집 앨범 기자간담회에서 “우리의 20대는 격정의 시기였다”며 “꿈은 높은데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 건설 현장에서 용접을 하기도 하고, 공업용 전류에 감전돼 쓰러진 적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는 돈이 없었고 음악도 별로였기 때문에 정말 힘들었다. 미래에 대한 불안감도 있었고 주변 사람들로 받은 상처도 있어 많이 힘들었다”며 “우주의 법칙이라는 게 고통을 겪어야 단단해지는 것 같다. 기타 치면서 물집 잡히고 굳은살이 배겨야 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되돌아보면 그런 시간들이 있었기에 그만큼 단단해진 게 아닌가 싶다”라고 전했다.

한편, 13일 방송한 MBC ‘복면가왕’에서 음악대장은 4연승을 기록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그의 정체를 국카스텐 하현우로 추측하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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