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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책을 보다’ 김창완 “외면했던 젊은 세대들, 지금 산울림 노래 불러”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3-14 18:21
2016년 3월 14일 18시 21분
입력
2016-03-14 18:19
2016년 3월 14일 18시 19분
조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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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제공
가수 김창완이 신곡 ‘시간’을 발표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14일 오후 1시 서울시 마포구 동교동 한 카페에서는 KBS 1TV ‘TV, 책을 보다’ 개편 겸 김창완 첫 싱글 발매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김창완은 ‘시간’을 내게 된 이유를 묻자 “김창완 밴드가 몇 년째 계속 앨범을 발표하고 있는데 산울림과는 다른 음악적 성격을 구축하게 됐다”라며 “산울림이 가지고 있는 서정성이나 이런 것들로부터 너무 멀리 왔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전 작품을 통해서 젊은 세대들에게 계속 손을 내밀었는데 외면당했다. 그런데 그 친구들이 옛날 산울림 노래들을 부르고 있더라. 그래서 저 스스로에게 ‘넌 대체 뭐하는 것이냐’라고 질타했다”고 덧붙였다.
김창완은 “그래서 ‘시간’에 대한 젊은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담았다”라고 말했다.
‘TV, 책을 보다’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4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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