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시터’ 조여정 “아들 쌍둥이, 20억 받아내”…이런 삶 부럽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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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3월 15일 10시 12분


베이비시터 사진=KBS2 월화드라마 ‘베이비시터' 캡처
베이비시터 사진=KBS2 월화드라마 ‘베이비시터' 캡처
배우 조여정이 ‘베이비시터’에서 하루아침에 준재벌가 며느리가 된 현대판 신데렐라의 삶을 단적으로 보여줬다.

14일 첫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베이비시터’에서는 여주인공 천은주(조여정)가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남편 유상원(김민준)과 만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한 눈에 반해 결혼으로 골인했고, 천은주(조여정)는 첫 딸을 낳은 후 아들 쌍둥이를 낳았다.

오랜만에 친구를 만난 천은주(조여정). 친구는 그녀에게 “부자 시아버지가 아들만 낳으면 준다던 10억원은 줬느냐?”고 물었다.

천은주(조여정)는 싱글벙글 하더니 세 손가락을 펼쳐 보여줬다. “쌍둥이라 보너스로 10억원을 더 받고, 성북동 빌라도 내 명의로 해주셨어”라고 말했다.

천은주(조여정)는 남편 유상원(김민준)을 처음 만난 카페를 다시 찾았고, “내가 가장 불행하고 힘들었을 때 남편을 만났다. 지금이 가장 행복한 때인가 싶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녀의 호사스러운 삶도 잠시. 유상원(김민준)이 그 쌍둥이 아들을 돌보러 새로 들어온 베이비시티 장석류(신윤주)와 바람을 피게 되었고, 분노에 떨던 천은주(조여정)은 살인자로 돌변한 것으로 보인다.

이야기는 그가 유상원(김민준), 표영균(이승준), 장석류(신윤주)을 죽음에 이르게 하고 과거를 회상하는 부분에서 시작한다.

천은주(조여정)는 기자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 놓으며 “난 그전부터 그 여자(장석류)가 싫었다”며 “본능적으로 느낌이라는 게 있지 않느냐. 그년이 도둑년이라는 느낌“이라며 독기 품은 연기를 펼쳤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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