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쯔위 의상논란 JYP 공식사과 “세심하게 체크하지 못해 죄송”

  • 동아닷컴
  • 입력 2016년 3월 15일 15시 51분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 쯔위가 외설적 문구가 쓰인 의상을 입고 TV에 출연한 것에 대해 소속사가 사과했다.

트와이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15일 언론을 통해 "의상의 문구를 미처 발견하지 못했다. 소속사 측에서도 무대에 오르기 전 좀 더 세심하게 체크하지 못 해 팬들의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재발 방지에 힘쓰겠다. 다시 한 번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트와이스 쯔위는 13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Hoes take off your clothes'라는 문구가 적혀 있는 의상을 입고 무대에 등장했다.

'Hoes'는 괭이라는 사전적 의미를 가진 단어이지만 매춘부를 뜻하는 은어로도 쓰인다.

방송이 나간 이후, K팝을 다루는 국외매체 ‘아시안 정키’는 이날 쯔위의 무대 의상 사진을 올린 후 해당 문구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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