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보러와요’ 강예원 “내 역할, 전도연 선배님이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배우 강예원이 영화 ‘날 보러와요’를 촬영하며 떠오른 사람이 선배 ‘전도연’이었다고 밝혔다.

강예원은 16일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날 보러와요’ 제작발표회에서 연기 고충을 털어놨다.

강예원은 “이 영화를 찍는 순간부터 사람의 눈빛만 봐도 혼자만의 억측을 하는 기분이었다. 전도연 선배님이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을 만ㅋ므 고민과 부담이 많은 작품”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예고 영상을 보기만 해도 가슴이 답답해온다. 이 영화를 내가 볼 수 있을까 싶을 정도다. 시나리오가 찢어질 정도로 볼 만큼 몰입했다. 내가 배우 생활을 하면서도 이렇게 열심히 했던 적이 있나 싶을 정도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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