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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전문]아메바컬쳐 “자이언티, 4월 9일부로 계약종료…본인 의사 존중”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3-17 11:50
2016년 3월 17일 11시 50분
입력
2016-03-17 11:45
2016년 3월 17일 11시 45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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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이언티/동아DB
‘음원깡패’ 자이언티가 다이나믹듀오 소속 힙합 레이블 ‘아메바컬쳐’를 떠난다.
17일 자이언티 소속사 아메바컬쳐 측은 “지난 3여년의 시간 동안 함께 했던 자이언티가 2016년 4월 9일부로 아메바컬쳐와 전속계약을 종료하게 되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계약 종료 이유에 대해선 “더 넓은 음악적인 활동과 더불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척하고 싶다는 자이언티 본인의 의사결정을 존중하여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메바컬쳐와 자이언티는 단순한 소속사와 소속가수 사이의 관계를 넘어 서로 의지하며 좋은 음악을 만들고 행복한 순간을 함께 해왔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비록 같은 곳에서 함께하지는 못하지만 앞으로도 아메바컬쳐는 새로운 환경, 낯선 분야에서 오로지 본인의 꿈을 위해 새로운 도전을 하는 자이언티를 항상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자이언티의 차기 행선지는 프로듀서 테디가 설립한 YG 산하 레이블이다.
▼이하 아메바컬쳐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아메바컬쳐 입니다.
지난 3여년의 시간 동안 함께 했던 자이언티가 2016년 4월 9일부로 아메바컬쳐와 전속계약을 종료하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아메바컬쳐와 자이언티는 단순한 소속사와 소속가수 사이의 관계를 넘어 서로 의지하며 좋은 음악을 만들고 행복한 순간을 함께 한 만큼 이별에 대한 아쉬움과 섭섭함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다만, 더 넓은 음악적인 활동과 더불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척하고 싶다는 자이언티 본인의 의사결정을 존중하여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비록 같은 곳에서 함께하지는 못하지만 앞으로도 아메바컬쳐는 새로운 환경, 낯선 분야에서 오로지 본인의 꿈을 위해 새로운 도전을 하는 자이언티를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아메바컬쳐와 자이언티에게 많은 응원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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