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그런거야’ 신소율 “캐스팅 당시 기뻤지만 잠이 안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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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3월 18일 20시 30분


배우 신소율이 ‘그래 그런거야’에 캐스팅 당시의 심경을 털어놨다.

신소율은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모처에서 진행된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김수현 극본, 손정현 연출) 기자간담회에서 “캐스팅이 됐다는 전화를 받았을 때 정말 기뻤다”라고 말했다.

이날 그는 “과거 ‘못난의 주의보’ 촬영 중 건물 윗층에서 ‘세 번 결혼한 여자’ 리딩을 하고 있었다. 우는 배우들이 있었다. 그래서 그 날은 조심스럽게 걸었던 기억이 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내가 김수현 선생님의 작품에 캐스팅이 됐다는 소식을 듣고 정말 기뻤지만 밤에 잠이 안 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소율은 “막상 만나보니 작가님과 제가 잘 맞는 것 같더라. 워낙 쫓기는 드라마가 많다보니 대사의 소중함을 몰랐다. 그런데 이번에 작가님을 만나며 국어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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